오디오 명품 하만카돈 공동
[ 전설리 기자 ] LG전자는 고급형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모델명 HBS-900)를 18일부터 국내에서 판매한다. 벤츠 BMW 등에 자체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는 세계적 오디오 명품 브랜드인 하만카돈과 공동 개발한 헤드셋이다.
이 제품은 메탈(금속) 재질 느낌의 얇은 밴드를 목에 두르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자동 줄감기 기능이 있어 버튼을 누르면 줄이 자동으로 제품 내부로 감겨 들어간다. 배터리 용량은 최대 550시간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제품 가운데 최대 수준이다. 가격은 16만9000원(부가가치세 포함).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홈엔터테인먼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하만카돈과의 협업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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