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가 이르면 올 9월께 LF쏘나타 택시를 내놓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당초 올 연말 출시 예정이던 LF쏘나타 택시를 올 가을로 미리 선보인다. 신형 쏘나타가 YF쏘나타 때보다 신차 효과가 적어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쏘나타는 지난 4월 1만5392대, 5월 1만3687대가 팔린데 이어 지난달은 1만793대로 전월보다 21% 감소했다. 쏘나타 판매대수에 YF쏘나타 택시 판매량이 포함된 데다 신차 투입 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가을 신형 쏘나타 택시가 나올 예정이지만 정확한 출시 시기는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LF쏘나타 출시에 맞춰 NF쏘나타 택시는 단종시켰다. LF쏘나타 택시가 나오면 YF택시와 함께 두 종류로 개인 및 법인택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F쏘나타 택시 가격은 YF쏘나타 택시(1450만~1900만 원대)보다 200만~300만 원 오를 예정이다. 반면 구형 택시가 되는 YF쏘나타는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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