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이 편의점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기존 편의점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오후 2시6분 현재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주가는 전날보다 2100원(3.12%) 내린 6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연일 BGF리테일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기관은 지난달 20일 이후 전날까지 이 회사 주식을 연일 순매도했다. 순매도 주식수만 53만6292주에 달한다.
GS리테일 주가도 4% 가량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GS리테일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17일 올해 초 인수한 편의점 '위드미' 사업 모델에 대해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맹점주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기존 업체들의 지위가 확고한 만큼 신세계가 편의점 사업에 공격적인 전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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