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어떤 나라든 테러 행위에 대응해 자신을 방어하려 노력한다"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옹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13일 미국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까지 이스라엘로 발사된 400여발의 로켓은 화학무기나 핵무기를 제외한다면 가장 확실한 테러 무기"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100여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은데 대해 네타냐후 총리는 "우발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사망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면서도 "민간인 피해의 책임은 전적으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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