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디자인 공개가 늦춰지면서, 갖가지 루머가 퍼지는 가운데 아이폰6 화면으로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루머가 등장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중인 아이폰6라고 주장하는 휴대전화 제품의 동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동영상에는 아이폰6의 화면으로 초고강도 유리제품인 사파이어 글라스가 사용됐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동영상에서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칼로 찌르거나 열쇠로 긁는가 하면 최대한 힘을 줄어 굽혀보는 등의 실험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실험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마르케스 브라운리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폰6의 사파이어 글라스 화면에는 충격을 가해도 아무런 흠집을 낼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아이폰 화면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을까. 애플의 아이폰 5S는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강화유리 제품 '고릴라 글라스'를 화면에 채택하고 있으나 내장 카메라와 지문 인식센서를 보호하는 유리에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용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실험한 제품의 화면 크기는 4.7인치짜리여서 사파이어 글라스가 5.5.인치에만 사용될 것이라는 종전의 루머와는 달리 이보다 작은 아이폰 모델에도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은 지난해 11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자리잡고 있는 GT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스와 제휴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애리조나주에 두고 있는 공장에서 아이폰용 사파이어 글라스를 생산,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IT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05Mac)은 지난 4월 애플이 애리조나주의 공장에서 생산한 사파이어 글라스를 중국의 아이폰 조립공장에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에 누리꾼들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사파이어 글라스 진짜인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궁금하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 빨리 공개 좀 해주길"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사파이어 글라스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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