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내년 대형 신작 모멘텀(상승동력)을 앞두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보드게임 규제 영향으로 지난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1%와 69% 감소한 520억원과 4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도 최근 3년 중 바닥권으로 판단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0% 줄어든 2218억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306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실적은 신작 성과 반영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내년엔 블레스, 블랙쉽 등 PC게임 기대 신작이 매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이들 신작에 대한 사전 기대감이 작동할 것"으로 봤다. 장기간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어 신작 성장 동력도 그만큼 클 것이란 전망이다.
올 3분기 상용화를 앞둔 6개 모바일게임에도 주목했다.
그는 "모바일게임 기대감이 먼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바일게임 신작 중 일부라도 인기를 끌 경우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대폭 상향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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