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차급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레저 수요 확산에 따라 SUV 차종은 올 1~6월까지 16만5820대 팔리면서 작년 상반기보다 23.1%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싼타페(4만4003대), 스포티지R(2만4175대), 투싼ix(2만1768대) 쏘렌토R(1만334대) 순이다.
SUV 다음으로는 대형차가 같은 기간 8만9151대 팔려 전년 동기보다 8.4% 증가했다. 이어 경차 판매가 7.3% 증가한 9만4429대, 중형차는 2.9% 늘어난 10만1150대를 기록했다. 반면 신차 출시가 없던 소형차 판매량은 8.4% 하락한 10만7974대에 그쳤다.
산업부는 상반기 완성차 생산대수는 234만2578대, 내수 판매는 80만7063대, 수출은 159만619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생산은 2.6%, 내수는 7.3%, 수출은 0.4%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하반기 완성차 생산은 226만대, 내수 79만대, 수출 160만대를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