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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전략공천 기동민 前부시장, '동작을' 출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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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 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8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일 공천 발표 후 침묵을 지켜온 기 전 부시장은 이날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 며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이번 재보선의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게 더 큰 용기라고 생각했다”고도 했다.

기 전 부시장은 또 ‘서울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방선거 모토를 거론하며 “동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 순간부터 혼신의 힘으로 동작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에 출마했던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반발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기 전 부시장은 자신의 전략공천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해 “여전히 마음이 무겁다. 제 결정으로 인한 그 어떤 호된 비판도 피하지 않고 맞겠다”고 밝힌 뒤 허 전 위원장에게 “평생의 빚을 지게 됐다.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작을 출마 의사를 밝힌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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