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송자'를 인수했다.
1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송자 인수가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1500만 달러(약 150억 원)로 추정된다.
송자는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을지 추정함으로써 추천 음악을 내놓는 무료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다. 뉴욕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
송자 측은 "무료 서비스의 경우 속도를 더 빠르게 하고 더 스마트하게 하며 더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 외에는 당장 변화를 줄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구글은 원래 송자에 있던 기능들 중 사용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것을 구글 플레이 뮤직이나 유튜브 등 구글 서비스에 통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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