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현대증권은 30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비게임 사업을 강화하며 인터넷 포털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취업 포털업체인 인크루트에 100억원의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 50%와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지난 27일 알려졌다. 또 지난 4월에는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솔루션 전문업체인 피앤피씨큐어를, 5월에는 관람권 예매 사업을 하는 티켓링크를 인수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엔터의 비게임 사업 역량 강화 노력이 지속되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보기술과 접목될 비게임 영역의 사업을 발굴해 투자하면서 NHN엔터가 가지고 있는 정보기술력을 활용해 시너지 창출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3월 28일 결제대금예치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행 및 관리업,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정관을 변경하였다는 점도 이를 방증한다고 봤다.
그는 "올해에는 이 과정이 진행되는 국면이고, 실적에 의미있게 반영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웹보드 규제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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