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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하반기 중대형 전지 개선…계열사 지분 가치 확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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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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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운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지만 하반기엔 중대형 전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시장 기대치는 다소 밑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판매 부진과 PDP 사업부문의 적자 지속, 환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중대현 전지 부문의 적자 재선이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중대형 전지 부문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약 56% 증가한 2800억원을 기록하며 약 470억원 가량 손실폭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지난 5월부터 BMW i3 판매 지역이 북미, 아시아로 확대되었고, 하반기부터 BMW i8, 포르쉐, 페라리 등 최고급 PHEV 차량에 신규 공급이 예정됨에 따라 점진적인 매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상반기에 지연되었던 전력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가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중대형 전지 부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삼성SDI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 유동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지분 가치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SDI는 삼성물산 지분 7.4%를 보유하고 있다"며 "제일모직과의 합병 법인의 시가총액이 약 11조원인 반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 가치만 해도 약 7조3000억원 규모라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SDI의 사업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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