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소주업체 무학이 2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10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원(1.56%) 오른 3만2450원을 나타냈다.
이날 신영증권은 무학의 2분기 지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174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17.6% 상향한 4만 원으로 조정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무학은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서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경쟁력이 입증된 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할 재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서울 시장 일부분을 충분히 잠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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