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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차량관리…타이어 트레드에 100원짜리 꽂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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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진 기자 ] 차량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장마철이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정리한 장마철 차량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장마철에 쏟아지는 장대비는 주행 중 운전자의 시야를 극도로 제한할 수 있다. 따라서 원활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 용품인 와이퍼를 점검해야 한다. 고무날로 구성된 와이퍼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소모품이다. 보통 6~12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와이퍼가 물기를 깨끗하게 제거하지 못할 경우 바꿔야 한다.

장마철에는 빗물로 인해 브레이크 등 각종 장치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 차가 물웅덩이를 지날 경우 마찰면인 브레이크 디스크와 브레이크 패드 사이에 물이 들어가 제동력이 낮아지게 된다. 이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트레드(tread)는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는 부분으로 두꺼운 고무로 구성돼 있다. 트레드에 홈이 파여 있는 것을 트레드 패턴이라고 한다. 트레드가 마모된 타이어는 배수가 불가능해 노면과 타이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가 물 위에 살짝 뜬 상태인 ‘수막 현상(hydroplaning)’이 일어난다.

타이어 마모 상태는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트레드 홈에 100원짜리 동전에 있는 이순신 장군이 거꾸로 보이게 꽂았을 때 마모가 많이 되지 않은 타이어는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는다. 만약 감투가 보인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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