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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연비 보상' 포드코리아, 내달 연비 13~14% 조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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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기자 ] 포드코리아가 연비 과장 표기로 소비자 보상을 발표한 2개 차종의 하향 조정 연비를 다음달 공식 발표한다.

25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사진), 링컨 MKZ 하이브리드 2종 총 30대에 한해 7월 중 연비 인증 절차를 마치는 대로 새 연비를 발표할 예정이다.

포드코리아가 판매한 퓨전 하이브리드와 MKZ 하이브리드 연비는 각각 19.4㎞/ℓ, 18㎞/ℓ다. 연비 조정 수치는 약 13~14% 안팎이 될 전망이다. 미국에선 해당 모델별 1~7mpg씩 하향 조정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포드는 전세계 시장에 판매된 2013~2014년형 자동차 21만대에 한해 차종별로 120~1050달러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료소비효율 측정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해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고 포드 측은 인정했다. 국내에선 1인당 150만~270만원을 보상한다.

업계 일각에선 포드코리아가 과거 비슷한 경험이 있을 땐 소비자 보상을 무시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보상을 진행한 것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나온다. 판매대수가 30대에 불과하고 보상 금액이 적어 생색내기 아니냐는 지적이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본사 차원에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연비 보상을 진행 중이며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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