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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꼬리표 떼자" 팔걷은 佛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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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신 기자 ] 프랑스 정부가 ‘파리 신드롬’ 퇴치에 나섰다. 파리 신드롬이란 질이 낮은 프랑스 관광 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불만을 나타낸 말이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관광산업 전반을 개혁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관광객 수를 1억명까지 끌어올리고, 관광객이 돈을 쓰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주요 관광지의 경찰 수를 20% 늘려 치안을 강화하고 관광지에 있는 상점은 일요일에도 영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그동안 일요일에 많은 상점이 문을 닫고 관광객을 노린 소매치기 등이 빈번해 관광객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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