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김민석 대변인
국방부가 동부전선 GOP 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동부전선 육군 GOP 소초 총기사고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총기 사고를 내고 달아난 임모 병장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차단. 수색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 투입해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후 8시15분쯤 강원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 동부전선 22사단 최전방 내 GOP 소초에서 임모 병장이 동료 장병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으로 쏴 장병 5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국방부는 임모 병장을 잡기 위해,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군경 합동작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김민석 대변인' 대국민 사과문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민석 대변인, 북한이 빨리 없어져야할 나라라고 말씀하신 분이다" "김민석 대변인, 이번 정권은 사과만 하다가 임기 끝날 기세!" "김민석 대변인, 말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뉴스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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