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우리나라 대표팀과 맞붙게 될 알제리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하산 옙다(30·우디네세)가 발목을 다쳐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병원 정밀 진단 결과 특별한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2∼3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옙다는 알제리 대표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그의 부상 소식에 알제리 언론들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그동안 잦은 부상에 시달린 옙다를 예비 엔트리 선수로 교체하지 않은 것에 대한 원성이다.
옙다는 최근 2년간 잦은 부상 소식을 전해온 선수고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이달 들어서도 세 차례나 다쳤다.
그는 벨기에와의 1차전 경기 하루 전인 17일 연습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벨기에전에도 결장했다.
알제리 매체인 알제리360은 "만일 옙다가 한국과의 경기에도 뛸 수 없게 된다면 이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실수"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