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리 기자 ] 대학생들이 구매하고 싶은 첫 차로 기아자동차 쏘울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꼽혔다.
현대모비스는 19일 전국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4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첫 차 구입 시 가장 호감 가는 차를 묻는 질문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선택한 비율은 6.4%로, 1위를 차지한 쏘울의 6.7%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어 K5(6.3%), 레이(5.8%), 제네시스 쿠페(5.7%) 등이 국산 차 중 첫차로 호감이 가는 차 순위에 올랐다.
수입차 가운데는 BMW 미니쿠퍼(7.3%)가 1위에 올랐으며 폭스바겐 비틀(4.8%), 아우디 A7(4.7%), 아우디A3(3.8%)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현대모비스의 대학생 명예기자단인 모비스통신원들이 전국 18개 대학교 1096명의 대학생들(남학생 605명, 여학생 491명)을 대상으로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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