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월드클래스 300기업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된 ‘2014 월드클래스 300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기업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휴온스는 앞으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책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인력, 금융, 경영 컨설팅 등에 관한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향후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으며,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으로부터 최대 1.8%의 저금리로 기업 대출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해외 진출 시 현지금융지원, 금융컨설팅 무료제공,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지난 3년 간 R&D 투자 비율 2% 이상, 또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휴온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의 6.2%를 넘어서며 최근 매출 성장률은 12.8%를 기록하는 등 성장하는 제약회사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는 40개 국가에 의약품을 수출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중국현지에 점안제 공장을 설립해 13억 대륙 진출을 앞두고 있다"면서 "의약품부터 화장품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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