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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3주에 걸쳐 진행되는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이하 비무제)'가 6월 14일 결승전으로 드디어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창현 선수(검사)와 이상준 선수(소환사)가 1등을 놓고 맞붙었다.</p> <p>블소의 최강자를 가리는 날인만큼, 수많은 팬들이 용산으로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유저들은 경기 전날인 13일 밤 11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경기는 7시부터 시작이지만, 시작 2시간 전인 5시까지 4500여명의 유저가 몰려 해프닝이 생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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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당초 선착순 1000여명에게만 아이템을 지급하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유저에게 의상 아이템과 3주 모두 출석했을 경우 지급하는 보패 모음판의 아이템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p> <p>이날 행사에는 비무제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기 위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도 자리했다. 김택진 대표는 행사장 뒤편에 앉아 유저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비무제를 즐겼다.</p> <p>뿐만 아니라, 15일 임진록 대회를 하루 앞두고 있는 홍진호 선수와 아내인 김가연과 함께 자리한 임요환 선수도 행사에 참석해 경기를 관람했다.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경기를 열심히 관람하며 임진록에 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p> <p>한편, '네네치킨배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임진록' 최종 우승자는 상금 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 등 총상금 3200만원이 걸려있다. 임요환과 홍진호가 맞대결을 펼치는 '임진록'은 6월 15일 오후 2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황인선 기자 enutty415@gmai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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