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현대약품은 벌레물림치료제 '버물리에스'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일반의약품으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벌레물림치료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버물리에스를 비롯해 현대물파스에프 등 일반의약품 2종의 FDA 등록을 마치면서 제품 유효성과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버물리가 국내 동종 제품군 중 최초로 FDA 일반의약품 등록에 성공함에 따라 현재 준비 중인 버물리의 미국 시장 진출에 탄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홍콩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는 진통소염제 현대물파스에프는 연말까지 몽골 시장 진입을 목표로 현지에서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다.
버물리는 액상 타입의 '버물리에스'를 비롯해 겔 형태의 '둥근머리 버물리겔', 스프레이 형태의 '버물가드' 등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혜림 약국마케팅 약사는 "국내 시장을 평정한 버물리를 비롯해 물파스 등 일반의약품 제품의 글로벌 제약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약품은 '아빠어디가'에 출연중인 정웅인-세윤 부녀를 버물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TV광고를 방영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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