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엔트리급 세단 '제타'의 가격을 200만 원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190만 원에서 2990만 원으로 내려갔다.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휠 등 편의사양(옵션)은 추가하면서 가격은 낮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타 2.0 TDI 모델도 60만 원 싸졌다. 기존 3600만 원에서 3540만 원으로 낮아졌다. 사양은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발광다이오드) 테일램프, 후방 카메라 기능이 추가됐다.
제타는 연료소비효율(연비)이 1.6 모델 19.1㎞/ℓ, 2.0 모델 16㎞/ℓ로 고연비 차종에 속한다.
올 1~4월까지 국내 판매량은 제타 2.0 988대, 제타 1.6 387대를 각각 기록중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1.6 모델의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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