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한진중공업의 주가가 장막판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한 채 마감했다.
한진중공업은 3일 전날보다 6.01% 내린 9540원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10% 가까운 주가급락률을 기록했고, 기관은 지난달 23일부터 8거래일 연속 대거 '팔자'를 기록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장막판 운영자금 2448억여 원을 조달하기 위해 신주 330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주배정 이후 실권주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다시 한번 청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주의 1주당 예정 발행가격은 7420원이고, 확정 예정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3일, 1주당 신주 배정 주식 수는 0.3811792183주다.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1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 스탁론] 최저금리 3.5%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