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인 ‘참 착한 통장’의 수신액이 출시 2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 통장은 매일 최종 잔액 수준에 따라 세전 0.1∼2.5%의 연 이자율(6월 2일 기준)을 적용하는 자유입출금 예금으로 지난 3월 31일 출시됐다.
잔액 500만원 미만이면 연이율 0.1%, 500만원 이상∼1000만원 미만이면 1.0%,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면 2.2%,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이면 2.4%, 5000만원 이상이면 2.5%가 적용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계좌당 평균 예치액은 7700만원으로 씨티은행이 출시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으로는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며 “대규모 여유자금을 가진 투자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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