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대상홀딩스가 자회사 실적 호조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2.17%)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중 1만9350원까지 뛰었다.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은 올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170억 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434억 원을 기록했다.
정혜승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 11.6%, 13.4% 상회했다"며 "소재사업부의 마진이 개선되고 식품사업부의 고수익 주력제품 마진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대상F&F 및 해외 계열사 순이익은 각각 4억원 흑자전환, 65.7% 뛴 64억 원으로 집계됐다"며 "외환 관련 이익 증가로 연결 순이익은 71.9%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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