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 다저스)이 1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에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6승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현재 류현진은 3회까지 피츠버그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 초 선두타자 조지 해리슨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닐 워커를 상대로 3루 땅볼 유도해 선행 주자를 잡은 뒤 앤드류 맥커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가비 산체스도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2회 스탈링 마르테을 상대로 첫 탈삼진을 잡았다. 두 번째 타자 호세 타바타는 3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후 조르디 머서와 크리스 스튜워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브랜든 검튼를 내야땅볼로 처리,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에서 4번 타자 헨리 라미레즈와 6번타자 멧 캠프의 안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이어 3회말 4점을 더 보탰다.
3회 말 현재 LA 다저스와 피츠버그에 6대0으로 앞서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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