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쿨기어 신제품
아쿠아슈즈 '서퍼'
충격 흡수 기능 강화
하이킹·등산시 활용 가능
아쿠아슈즈 '포쉬'
초경량·메시소재
발가락 보호 기능도
[ 김선주 기자 ] 노스페이스는 최근 더위 속에서도 태양과 땀에 맞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흡습속건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제품들로 구성된 쿨기어 제품군을 출시했다. 상의로는 남성용 쿨기어 터틀넥(5만원), 여성용 쿨기어 숏 슬리브 라운드 티(5만5000원)가 돋보인다.
쿨기어 터틀넥은 복잡한 패턴과 덧댐 처리 등 혼용 소재 사용을 최소화해 활동성과 착장감을 높인 제품이다. 냉감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탁월한 원단을 사용했다. 긴팔 터틀넥 제품이지만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햇볕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해 장시간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직사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썬 오렌지, 네이비, 라임, 실버그레이, 블랙 등 여섯 가지다.
쿨기어 숏 슬리브 라운드 티는 흡습속건 기능이 우수한 나일론 스판 소재를 사용했다. 땀 배출이 많은 암홀(겨드랑이) 부위에 터치감과 속건 기능이 탁월한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라운드 넥 부분은 헤리테이핑 처리를 해 원단 늘어짐과 변형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블랙, 마젠타, 퍼플, 라이트옐로, 화이트 등 다섯 가지다.
하의로는 다이나믹 2 세미(6만원), 다이나믹 2 쇼츠(5만5000원), 다이나믹 2 레깅스(7만원)가 눈에 띈다. 남성용인 다이나믹 2 세미는 가볍고 신축성이 강한 폴리 스트레치 소재로 만든 숏 팬츠다. 원단 표면은 발수 기능이 있는 고밀도 DWR 소재로 만들어 쾌적성을 높였다.
하절기 아웃도어 활동과 바캉스 시즌 비치 웨어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허리 부분에는 넉넉한 폭의 밴드와 스트링을 내장해 활동 중에도 손쉽게 여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퍼형 주머니는 소품 수납 공간으로 적절하다. 색상은 로코코 레드, 딥워터, 블랙 세 가지가 있다.
다이나믹 2 쇼츠도 DWR 발수 코팅 처리된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로 쾌적성을 높인 숏 팬츠다. 아웃도어 러닝,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 시 레깅스와 함께 겹쳐 입는 게 가능한 제품이다. 남성용은 블랙, 브라이트 블루, 에메랄드, 썬오렌지, 비비드 옐로 등 다섯 가지고 여성용은 블랙, 로코코 레드, 캔디핑크, 비비드 옐로, 에메랄드 등의 색상이 있다.
다이나믹 2 레깅스는 가벼운 산행이나 하이킹 등 아웃도어 활동 시 반바지와 함께 겹쳐 입는 게 가능한 레깅스 팬츠다. 나일론 쿨 스판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허리 부분은 이밴드로 처리해 실루엣을 살렸다. 남성용은 블랙, 썬오렌지, 브라이트 블루, 여성용은 비비드 옐로, 캔디핑크, 블랙, 젯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다.
노스페이스는 아쿠아 슈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서퍼와 포쉬가 주력 제품이다. 서퍼(9만5000원)는 운동화 모양 아쿠아 슈즈인데 고탄력 EVA 소재를 사용했다. 일체형으로 설계한 사출 방식의 인젝션 몰디드 파일론 공법으로 경량성을 높인 하이브리드형 제품이다.
엑스 크로스 형태의 파일론 미드솔을 사용해 쿠셔닝 및 충격흡수 기능을 강화했다. 워터 스포츠뿐 아니라 가벼운 하이킹, 등산에도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신발의 앞 부분과 옆 부분에 타공 디테일을 사용해 물빠짐 기능 및 통기성을 높였다. 아쿠아씨, 블루, 그레이 등 세 가지 색상이다.
포쉬(7만5000원)는 착장감이 뛰어난 누폼 원단과 신축성이 뛰어난 네오프렌 소재를 적용해 발 전체를 보호해 주는 아쿠아 슈즈다. 에어 메시 소재를 섞어 착용감을 높였다. 265㎜ 한 짝이 170g에 불과한 초경량 신발이다. 신발 앞 부분에 토캡을 덧대 외부 충격에서 발가락을 보호해 준다.
바캉스 시즌에 계곡이나 해변에서 물놀이, 워터 스포츠를 즐길 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아쿠아씨, 블루스톤, 블루, 라임, 오렌지, 레드 등 여섯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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