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준' '성빈' '성동일'
성준이 '아빠 어디가'에 오랜만에 등장해 변함없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성동일 아들 성준은 동생 빈과 임찬형을 부평역에 데려다 주기 위해 집을 나섰다.
못 본 사이 더욱 자란 준은 이리저리 산만한 동생들에게 "이리와", "손잡아" 등의 특유의 '시크'한 카리스마로 다스렸다.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는 빈의 요구에 준은 "감기가 걸려서 안 된다"며 잔소리를 했고, "나중에 사자"는 임찬형의 말에도 "나중에도 사는 건 안돼"라고 엄격하게 말했다.
이에 빈은 귀를 막으며 불평했다. 그러나 이는 오래 가지 않았고, 빈은 다시 오빠를 걱정하며 "오빠는 혼자 돌아갈 수 있겠어?"라고 걱정을 했다. 이에 준은 "오빠는 오빠잖아"라며 늠름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동생 빈을 데리고 화장실을 찾아 가는 등 든든한 맏형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덕우리 대촌마을에서 보낸 마지막 날 풍경과 함께 여덟번째 여행지 경주에 가기 위해 아빠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역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성준,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그새 많이 자랐네" "'아빠 어디가' 성준, 성동일은 든든하겠다" "'아빠 어디가' 성준, 오빠는 오빠구나" "'아빠 어디가' 성준 카리스마 모습에 왜 내가 설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