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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아나운서, MBC 떠난다 “장기 파업, 몸과 마음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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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진 기자] 박혜진 아나운서가 문지애, 나경은에 이어 MBC를 떠난다.

5월24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박혜진 아나운서는 M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만간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박혜진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한 이유는 장기파업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MBC를 떠나기까지 고민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MBC에 입사했다. 2006년부터 3년 동안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약했고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MC를 맡았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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