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의 소유가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소유는 지난 2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사를 능숙하게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소유를 요리와는 거리가 먼 철부지 아이돌 정도로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김치찌개와 치즈 계란말이를 잇따라 만들어내는 모습에 혀를 내두르고 말았다. 지켜보던 '나 혼자 산다' 패널들도 1등 신붓감의 강림에 감탄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소유에게 "아이돌이 아니라 마치 호프칩 주방에서의 모습 같다"고 했을 정도. 이에 소유는 "왜 자꾸 호프집이랑 비교를 하느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소유는 "씨스타 멤버들과 함께한 숙소 생활을 정리하고 혼자 생활한 지 2주 째"라며 "히트곡 '나 혼자'라는 노래처럼 진짜 혼자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생활을 마무리한 이유에 대해서는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많아지다 보니까 시간대가 맞지 않아 독립했다"라고 밝혀 치솟은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소유, 다시 봤어", "소유, 시집가도 되겠네", "소유는 생활밀착형 아이돌이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