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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프로농구연맹 총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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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프로농구연맹(KBL) 고문(78·사진)이 10년 만에 KBL 총재에 다시 선출됐다.

김 고문은 2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KBL 임시총회에서 2차 투표 끝에 10개 중 8개 구단의 지지를 받아 김인규 전 KBS 사장을 따돌리고 제8대 총재로 뽑혔다. 김 고문은 한선교 현 총재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오는 7월1일부터 3년간 KBL을 이끈다. 김 고문은 2002~2004년 3대 총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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