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도 해외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 2011년 채용 설명회를 열어 이번이 4회째다.
현대차는 8월22∼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4회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열고 해외에서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석·박사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서는 7월14일까지 받는다.
포럼 주제는 '차세대 자동차 산업 신기술'로, 발표 세션은 ▲차량성능개발 ▲파워트레인 ▲환경차 ▲전자/제어 ▲재료 ▲기초기술 ▲상용 등 총 7개 분야다.
현대차는 우수 발표자들에 대해 총 2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채용 기회와 함께 10월 파리 모터쇼 또는 11월 LA모터쇼에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포럼 참가자 가운데 박사급 우수 인력에는 해외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도 부여하고 학위 취득 때까지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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