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남명렬이 이종석에게 북한에서 진세연이 살아있었다고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6회에서는 최병철(남명렬 분)이 박훈(이종석)에게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를 찾아주겠다고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훈은 이창이(보라)의 어머니에게 한승희(진세연)와 송재희가 동일인물인지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창이의 어머니가 북한에서 송재희가 이미 죽었다고 전해준 것.
이창이 어머니는 한승희를 본 후 "비슷하지만 아니야. 그 아가씨 죽는 거 내가 분명히 봤단 말이야"라고 부정했다. 이때 나타난 최병철은 "아닙니다. 어머니. 그 아이 살아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최병철은 박훈에게 "그 아이가 살아 있다는 확실한 정보를 들었어. 주변 정리가 되면 다시 북으로 갈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병철은 "나 같은 늙은이라면 모를까 넌 너무 위험해. 가기 전에 한 번 더 보자. 전해줄 게 있어"라며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 최병철과 박훈을 몰래 지켜보던 한승희는 차진수(박해준)의 전화를 받고 냉철한 첩보원의 모습을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