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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1분기 순익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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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혁현 기자 ] 자산운용사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말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하는 자산운용사들의 1분기 순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분기 1274억원에서 29.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일시 증가했던 영업외수익(220억원)이 평소 수준(-4억원)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 각각 10.5%, 17.8% 줄어든 3833억원, 1170억원으로 집계됐다. 12월 결산 펀드에서 발생한 성과보수 등으로 전분기 일시 증가했던 영업규모 상위 10개사의 영업수익이 감소한 탓에 영업이익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53개 회사(62%)가 순이익을 시현한 반면 키움자산운용, 산은자산운용 등 33곳(38%)의 자산운용사는 순손실을 냈다. 순손실을 낸 회사는 전분기 대비 7개사 늘었다.

운용사별로는 KB자산운용의 순이익이 13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130억원), 삼성자산운용(101억원)이 뒤를 이었다.

한편 자산운용회사들의 1분기 운용자금은 645조원(펀드 345조원, 일임 300조원)으로 지난해 말 628조원에서 2.7% 증가했다. 투자일임과 머니마켓펀드(MMF)가 각각 7조원, 8조원 증가한 반면 주식현펀드 자금은 1.9조원 줄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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