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 16일 그룹 출범 3주년 기념식을 가지고 지역민을 위한 현장 금융지원 강화, 글로벌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인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 기념식에서 2017년 총자산 80조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박인규 회장은 "2011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출범한 DGB금융그룹은 2014년 현재 43조3000억원 규모의 총자산을 갖추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주인의식이 확립된 책임경영,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 신성장동력 창출, 기본에 충실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창조경영을 강화하자"라고 말했다.
또 최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고객정보보호를 비롯해 법규준수, 직원윤리 강화 등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을 위해 'Clean DGB'를 선포했다.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서민금융 지원 확대와 차별화된 사회공헌도 진행한다.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을 3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손톱 밑 가시 제거' 프로그램 실시로 현장영업 지원 활성화, 다양한 지역특화 상품 통합 및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BEST예·적금' 등의 신제품도 출시한다.
사회공헌활동은 그룹 3주년을 맞아 세계로 확대된다. DGB몽골 사막화방지 숲조성 사업에 이어 베트남 지역에 학교 및 도서관을 지어 배움을 전파하고, 창립일이 있는 5월 한 달간 사랑의 집수리사업 등 지역별 맞춤 봉사활동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