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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망언 "이건 신의 섭리, 안 따르면 넌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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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망언

터키 총리의 망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는 17일(현지시각) 터키 탄광참서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의 망언이 담긴 영상이 또 공개 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에는 에르도안 총리가 지난 14일 사고가 난 마니사주(州) 소마군(郡)을 방문해 시위대의 야유를 받자 "야유하면 때리겠다"고 경고한 모습이 담겨있다.

에르도안 총리는 한 청년에게 다가가 "버릇없이 굴지 마라, (소마탄광 사고는) 이미 벌어진 일이다. 이건 신의 섭리다. 네가 이 나라의 총리한테 야유하면 넌 맞는다"고 망언을 내뱉어 논란을 빚고 있다.

앞서 터키 언론들은 에르도안 총리가 소마 방문 때 성난 시위대를 피해 슈퍼마켓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입구에 있던 청년을 때리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또 총리 일행과 시위대의 충돌 과정에서 총리 보좌관인 유수프 예르켈이 치안군에 제압당해 바닥에 쓰러진 남성을 걷어차는 사진이 공개돼 세계적 분노를 샀다.

총리는 이에 대해 "이런 사고는 일어나곤 하는 일"이라며 19세기 영국에서 발생한 탄광사고들과 20세기 초반의 프랑스, 일본 등의 사고를 예로 들어 민심을 폭발케했다.

'터키 총리 망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터키 총리 망언, 나도 화난다" "터키 총리 망언, 조만간 시민들한테 맞는 모습 퍼질지도 모름" "터키 총리 망언, 밤길 조심하셔야 될 듯" "터키 총리 망언, 저런 말을 하다니 참 대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N 뉴스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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