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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되는 물 WASCO로 막는다…인천시, 인구증가해도 물 사용량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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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절약 공감대를 형성하고 물절약 활성화를 위한 정책설명회가 환경부, 인천시, 한국환경공
단 주관으로 이달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열려 물절약전문사업인 wASCO에 대해 관심을 끌었다.

인천 관내 물 다량 사용시설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환경부의 물절약활성화를 위한 지방순회설명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권역별로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물 절약 정책과 절수설비의 관련 기준, 물 절약사례를 중심으로 설명이 있었으며, 전문 절수설비업체의 전시와 상담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환경부에서는 2014년도 상수도 정책방향을 제시했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달라진 인증기준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에서는 물사용자가 초기 투자비용 없이 전문업체로 하여금 절수설비 등을 설치하게 하고 물 절감액을 상호 배분하는 형태인 물절약전문업(WASCO) 제도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지난해 전국 물 수요 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인천시는 광역상수도 의존도가 높아 다른 특?광역시에 비해 용수비용 부담이 작게는 3배, 많게는 10배가 높은 현 실정을 언급하면서 인천시의 물 수요관리 정책과 물 절약 사례를 발표했다.

인천시 사례에 따르면 시는 지속적인 유수율 및 물 절약 사업 시행으로 하루 1인당 물 사용량이 10년 전 417리터에서 2013년 332리터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10년동안 인구가 33만명 증가했음에도 사용량은 오히려 줄어 연간 3000만톤의 물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수기기 도입 효과에 따르면 사용자의 습관, 이용횟수에 따라 크게 좌우되지만 절수기기 도입으로 평균 10%에서 15%정도 비용절감이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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