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대우증권이 1분기 호실적 덕분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2.34%) 오른 8750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전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689억원, 영업익 613억원이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줄었으나 영업익은 1531.2% 늘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4% 늘었다.
교보증권은 이날 대우증권에 대해 올해 지배주주기준 당기순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도 1만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혜진 연구원은 "국내최대 자본력을 가진 증권사로써 최근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 완화 관련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일회성 요인들이 소멸됐고, 비용 효율화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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