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내놓은 공기청정제습기 ‘하이브리드 365’는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두 가지 제품을 사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공기청정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공기청정기와제습기를찾는 소비자가 늘어났지만 두 제품을 다 구매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쿠쿠 공기청정제습기 하이브리드 365는 하나의 제품으로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각각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7 in 1’ 쿠쿠 다중공기청정필터
쿠쿠전자의 공기청정제습기 ‘하이브리드 365’는자체 제작한 다중공기청정필터를 내장하고 있다.필터 교체 주기를 연장하고열 교환율을 감소시키는 ‘프리필터’를 비롯해 △집먼지 동물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알레르겐 필터’ △담배 및 암모니아 등 새집, 헌집에서 발생하는 생활 냄새를 없애주는 ‘탈취 필터’ △꽃가루 황사 분진 등을 포함한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항균헤파필터’ 등이다.
쿠쿠 다중공기청정필터는집진 효율, 탈취 효율, 소음 적용 면적, 오존 발생 농도 등실내 공기청정기의 주요 제품 성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공기(CA) 인증마크를 받았다.
○“터보 제습으로 장마철에도 쾌적”
쿠쿠 ‘하이브리드 365’는 쿠쿠전자가 정수기 냉각 노하우를 통해 개발한 고성능 압축 기술인 ‘터보 제습’으로 눅눅한 습기를 20여분 만에 제거할 수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HD 인증마크를 획득해 제습 성능도 인정받았다.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쿠쿠 플라즈마 이온아이저’를 장착, 제균 기능도 갖추고 있다.
장마철 눅눅한 빨래가 고민인 주부들을 위한 의류·신발 건조 기능도 있다. 의류 건조 기능을 선택하면 실내에서도 빠르게 빨래를 말릴 수 있고, Y자형 신발 전용 호스가 있어 젖은 신발도 빠르고 간편하게 말릴 수 있다.
또 제습기를 통해 이미 건조한 바람과 제습 방향이 만나는 상호 순환구조인 ‘리버스 오토스윙’ 방식이 적용돼 습기 제거가 빠르고 조작도 편리하다. 일반적인 제습기는 작동할 때 건조 후 제습기에서 나오는 바람과 제습 방향이 역으로 순환하게 돼 있어 습기 제거가 느리고 바람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다. 하지만 리버스 오토스윙 방식은 피부 손상과 불쾌감 없이 빠른 습기 제거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공기청정제습기의 핵심 부품인 공기청정 필터, 제습량을 결정짓는 열 교환기, 저소음 전용 컴프레서(압축기) 등 주요 부품 전부를 국산 제품으로 사용해 안전과 신뢰를 더했다”고 강조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