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 이정진 기자 ]
이달 경기 평택시에서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대단지 아파트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송담택지지구 80의 1 블록에 지을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송담택지지구 내 첫 분양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에952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전체 분양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주택형이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전체 가구의 69%가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단지는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에 들어서는 것이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2019년 서해안 복선전철(화성 송산~충남 홍성)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안중역(가칭)이 조성되고, 물류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이 향후 신안산선, 소사~원시 복선전철 등과 연결되면 서울까지 1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는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포승산업단지, 평택항 등과 인접한 배후주거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화성~아산을 연결하는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평택시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광역 교통망도잘 갖추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중읍은 평택시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로 개발될 예정이다. 평택시가 2020년까지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87개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아파트 단지 인근으로 하나로마트 현화메디컬센터 안중공용버스터미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서부권역의 또 다른 주거지 현화지구와도 멀지 않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안중읍안중터미널 주차장 부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031)682-8500
이정진 한경닷컴 기자 ucjt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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