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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동대문, 일본인은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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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관광객 조사
    유커 38%, 100만원대 쇼핑


    [ 유승호 기자 ]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은 시내 면세점에서, 일본인은 화장품 대리점 등 소규모 전문점에서 쇼핑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한국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중국인과 일본인 각 15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쇼핑 장소(복수 응답)를 조사한 결과 중국인의 76.7%가 시내 면세점을 꼽았다고 7일 발표했다. 중국인은 시내 면세점에 이어 백화점(49.3%)과 공항 면세점(47.3%)을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은 소규모 전문점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0.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내 면세점(50.0%), 백화점(47.3%) 순이었다.

    주로 구입하는 상품에도 차이가 있었다. 중국인은 화장품(86.7%), 의류(61.3%)에 이어 한약재(39.3%)를 많이 구입했다. 반면 일본인은 의류(60.7%)를 가장 많이 샀고 화장품(52.7%)과 김·건어물(52.7%)을 주로 구매했다.


    자주 찾는 지역으로는 중국인(86.7%)과 일본인(81.3%) 모두 명동을 꼽았다. 명동에 이어 중국인은 동대문(72.0%), 인사동(28.7%), 강남(23.3%) 순으로 많이 갔고 일본인은 남대문(51.3%), 동대문(38.0%), 인사동(36.7%)을 주로 방문했다. 이영준 대한상의 유통산업정책실장은 “중국인은 명동에서 화장품과 의류를 구입한 뒤 한약재 시장이 밀집한 동대문시장에 가는 반면, 일본인은 명동에 들른 뒤 김과 건어물을 사러 남대문시장에 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른바 ‘큰손’ 관광객은 중국인이 일본인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 쇼핑에 ‘100만원 이상 썼다’는 응답이 중국인은 38.7%, 일본인은 28.7%였다.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04만677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9% 늘었다. 같은 기간 일본인 관광객은 60만9061명으로 14.5% 줄었지만 국적별로는 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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