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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세월호 추모집회 폄하 논란 … "사실 아니라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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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섰다가 중도 탈락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주장을 폈다가, 거센 논란이 일자 5일 사과했다.

정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이 손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서울역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라고 외쳤다. 지인의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단다. 참 기가 막힌 일이다"라고 썼다.

이어 "어제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어나자 정 대표는 5일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 올린 트윗 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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