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02일(22: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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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국 바이오 업체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공동연구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영국 바아오 관련 업체 지분 50%를 7월1일자로 인수한다고 2일 공시했다. 총 7000만주를 725억9700만원에 인수한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자기자본의 15.5%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발행회사와의 포괄적 사업협력”을 취득목적으로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분율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0%, 상대측이 50%로 된다"며 ”앞으로 포괄적으로 바이오 제약과 관련해 공동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물학적 의약품(바이오 제약) 제조를 사업목적으로 인천 송도에 설립됐다.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등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37억원, 영업손실 1464억원, 당기순손실 1408억원을 올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에버랜드가 각각 지분 42.55%, 삼성물산이 9.8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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