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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대책본부 "수색·구조 상황 입장표명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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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의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부적절한 사과와 정부의 무능한 초동대처를 비판한 데 대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조만간 의견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30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체적인 수색·구조 상황 등에 대해 조만간 의견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단원고 학생들의 유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비공개 형태로 사과한 것을 비판하고 정부 측에 진상 규명과 적극적인 구조활동 등을 촉구했다.

유족 대책위는 "정부의 태만하고 기만적인 구조체계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음에도 구하지 못하고 사고발생 14일이 지나도록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했다"며 "아직 바다에 남아있는 어린 학생들을 재빨리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변명 없는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업무성과와 밥그릇 싸움으로 집단이기주의로 똘똘 뭉친 권력층과 선박 관계자에 책임을 묻고 실종자 가족에게 어떠한 지원이나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정부 및 관계기관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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