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주 기자 ] 봄철 산행 및 하이킹의 필수 아이템은 백팩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남성용 중형 배낭 제우스27(14만원), 여성용 소형 배낭 렌18(10만원)을 각각 내놨다. 특히 렌18은 하단에 레인 커버가 내장돼 실용적이다. 아웃도어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활용 가능한 무브V, 벨로 등 ‘시티백 시리즈’도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무브V(14만5000원)는 15인치 노트북 수납이 가능한 제품이다. 가벼운 폴리에스테르 재질이라 생활방수 기능이갖춰져 있다. 색상은 와인·카키 두 가지다. 벨로는 태블릿PC 수납 공간이 네오플랜 소재로 된 제품이다. 물건을 꺼낼 때 가방을 앞으로 돌릴 수 있는 슬링백(8만5000원)도 시티백 시리즈의 일종이다.
라푸마의 캐주얼백팩(13만9000원)도 터치스크린이 가능한 태블릿PC 수납부가 따로 마련된 제품이다. 스마트 기기 사용이 잦은 20~30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대목이다. 색상은 카멜·네이비·올리브그린·오렌지 등 네 가지다.
이 외에 트레킹용 25L 배낭(12만5000원)은 트레킹에 알맞은 실용적인 기능을 강화한 제품, 초경량 숄더백(5만9000원)은 접거나 말아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만들어 소풍용으로 적당하다. 숄더백 색상은 카키·다크그레이 두 가지다.
블랙야크의 캐주얼 배낭 네오큐브(9만9000원)는 현대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데일리 백팩이다. 등산용 배낭 레보30(16만5000원)은 당일 산행용으로 스틱걸이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스트링히든 홀을 마련했다. 힙색 레보숄더힙색(9만원)은 탈부착이 가능한 멜빵형이다.
K2의 초경량 백팩 고스트27(13만5000원)은 당일 트레킹용으로 레드·블루·블랙 세 가지 색상이다.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경량성을 높였다. 등산객들이 스틱걸이에 스틱을 걸지 않고 사이드 주머니에 꽂는 점에 착안해 스틱을 꽂더라도 내부 포켓이 스틱 모양대로 늘어나도록 했다.
빈폴아웃도어는 180도 움직이는 무빙레일을 접목한 신개념 무빙레일 힙색(7만8000원)을 출시했다. 벨트에 특수 지퍼인 무빙레일을 장착, 한 손으로 손쉽게 가방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케이블카 원리를 도입해 이동 중 전화를 받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물병을 꺼낼 때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색상은 블루·그레이 두 가지며 1000개 한정 판매한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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