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이익 415억
[ 이상은 기자 ] SK네트웍스가 정보통신, 렌터카 사업 등의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SK네트웍스는 1분기 매출 6조882억원, 영업이익 415억원, 순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2% 급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 4217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통신 사업은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성과를 냈다”며 “렌터카 부문은 개인 장기 렌터카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매출과 이익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패션 사업은 루즈앤라운지를 비롯한 신규 브랜드가 시장에 조기 안착했고 오즈세컨의 해외시장 확대, 라이선스 브랜드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호텔 부문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면세점 매출 증가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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