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슬로바키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귄터 외팅어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은 24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슬로바키아 및 우크라이나 관계자와 만나 가스 공급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EU 집행위원회가 23일 밝혔다.
EU 집행위 대변인은 외팅어 위원, 유리 프로단 우크라이나 에너지 장관, 그리고 토마스 말라틴스키 슬로바키아 경제 장관 간 3자 회담에서 슬로바키아가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천연가스를 우크라이나로 역수출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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