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홍콩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2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44.14포인트(0.30%) 상승한 1만4556.5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한 덕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일본 엔화 약세가 지속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미국 주가 상승이나 외환 시장에서 엔화 약세 기조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며 "다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오는 23일 발표 예정인 4월 HSBC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은 크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34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9엔(0.09%) 오른 102.64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06%) 오른 2067.0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35% 상승 중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만2713.71로 전 거래일보다 46.53포인트(0.20%) 내리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2000.40으로 0.06%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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