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허위 인터뷰로 논란을 일으킨 홍가혜 씨가 체포 영장 발부 후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홍가혜에 해양 경찰의 명예를 손상한 혐의(출판물에 의한 명예 훼손)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았고 홍가혜는 이날 오전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홍가혜의 과거 일본 대지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며 국민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겼다.
지난 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홍가혜가 일본 도쿄 대지진 당시 MBC뉴스 인터뷰에 응했던 영상이 게재됐다.
그는 일본 교민을 자처하며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해서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다"고 인터뷰했다.
한편 홍가혜가 MBN 세월호 침몰 관련 인터뷰에서 한 발언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민간 잠수부라는 신분 역시 허위로 판명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