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의 4세대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Ellanse)’는 필러 분야 단일 품목 최초로 최단기간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엘란쎄는 의료용 고분자 물질인 PCL(poly-caprolactone) 성분을 젤 상태로 주사기에 담아 주름, 얼굴 윤곽 등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제품이다. 효과가 2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됐던 히알루론산(HA) 필러는 최대 지속기간이 1년 미만으로 시술 효과가 환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엘란쎄는 생분해성 물질인 PCL 성분으로 이런 단점을 개선했다. PCL은 수십년간 의료용 수술실 등에서 사용돼왔으며 FDA에서 승인한 안전한 성분이다. 이를 통해 시술받는 환자나 의사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이 자연스러워지고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팔자주름 개선, 기타 융비술 등 안면 윤곽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엘란쎄는 자기 피부에서 탄력과 재생을 담당하는 콜라겐(TypeⅠ, Type Ⅲ)을 자체적으로 생성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다. 다른 제품과 달리 시술 후 이물감이 적고 실제 조직처럼 자연스러워 환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런 특징으로 2010년 미국 시장조사 기관 ‘Frost & Sullivan’에서 ‘올해의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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